미소·친철 운동에서 대구시 중구가 최우수를, 달서구 우수, 북구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구시가 지난 14일 ‘미소 친절 대구 만들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한 해 동안 구·군에서 추진한 미소·친절 시책추진 전반을 평가한 결과다.

최우수로 선정된 중구는 생활 속 미소 친절 분위기 확산과 친절한 손님맞이의 일상화를 위해 시민 모니터단 중구지회가 중심이 되어 관광지 및 대규모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미소 중구, 반갑 Day’를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우수로 선정된 달서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미소 친절운동실천 상호협약 체결로 다문화 가족들의 올바른 우리문화 습득, 정착을 돕고 미소와 친절이 넘치는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장려로 선정된 북구는 CS 자가학습시스템을 도입해 구민에게 감동을 주민 서비스 마인드 함양 및 북구자원봉사센터, 미소 친절 시민 모니터 단과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하여 미소 ·친절운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시책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CS 전문가, 연구기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최우수상은 15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을 받는다.

평가 기준으로는 정성평가는 시민 미소·친절운동분야 1개 항목(유관기관·단체 실천사례),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1개항목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점수를 산정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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