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우수 기술논문 7편 표창
오형수 소장을 비롯한 각 부문별 부소장·부장·포항제철소 엔지니어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러스는 각 부서별로 1건씩 제출한 우수과제에 대한 예선심사를 거쳐 올라온 7명이 자신의 기술개발 성과를 밝혔다.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이날 발표된 기술논문들에 대해 창의성·개발노력도·현업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4편에 대해 시상했다.
심사결과 ‘포항제철소 풍구를 영상 분석해 연소성을 수치화하고, 연료 장입 비율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연구’한 성과를 인정받은 제선부 김형우(32) 엔지니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형수 소장은 강평에서 “올 한해 동안 품질개선과 수익성 향상·설비 강건화 등 전 부문에서 기술개발에 노력해준 엔지니어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본원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년 ‘엔지니어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기술논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