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가해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는 17일 학교폭력 가해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부모 디딤돌 프로그램이란 지역 초·중·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자녀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Wee센터에 전문강사를 초청해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학부모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녀와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자녀양육에 대한 부모 역량강화를 지원해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강사로는 이용훈(경남 생명의 숲 대표)가 초빙됐다.

이승수 포항Wee센터장은 “앞으로도 처벌중심 교육이 아닌 근본적 문제 해결과 학생·학부모간 올바른 의사소통방법으로 향후 학생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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