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금호읍에 손편지와 선물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익명의 남성이 영천시 금호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 편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부자는 “금호읍이 고향으로 어린 자녀를 키우다보니 연말연시 쓸쓸하게 있을 아이들 생각이 들어 비록 작지만 산타클로스를 대신해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한다”며 자신의 신상을 일절 밝히지 않은 채 돌아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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