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공원 주왕산. 사진은 기암 설경.
청송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가 즐비한 국립공원 주왕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의 많은 관광지 중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통신사, 네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

국립공원 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다. 산책하기 좋은 명승 11호 주방계곡과 명승105호 주산지가 유명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는 청송에 산재해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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