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베스트도의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임미애, 한창화, 도기욱 의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일 도기욱(예천)·임미애(의성)·한창화(포항) 경북도의원을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했다.

노조는 지난해 말 6급 이하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 3명을 베스트 도의원으로 뽑아 시상했다.

도기욱 의원은 3선으로 제9대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뒤 제11대 전반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며, 3년 연속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됐다.

임미애 의원은 초선으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창화 의원은 3선으로 제9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제10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한중 FTA타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어민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분하는 동시에 활기찬 지역 건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농어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친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실현해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몸소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도의원과 조합원과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서 진정한 도민을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만들어 진다”며 “도정발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조합원들과 항상 함께 하면서 조합원들의 신명나는 일터, 삶터 마련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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