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4500억 원의 예산돌파를 바탕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활짝 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를 실질적인 민선7기라는 각오를 내비치며 대형 SOC사업 시행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군정목표를 △새로운 시작, 희망찬 출발을 위한 미래 新 성장 동력 확보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성주만의 독특한 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나눔과 배려의 복지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 실현 △안전이 최우선! 도시 인프라 재창조로 휘게(Hygge) 생활 구현을 내세웠다.

△미래 新 성장 동력 확보

-동서3축 ‘대구~성주~무주 간 고속도로’와 성주대교 개축공사와 연계한 ‘소학 교차로 개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성주~대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예타 면제 건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위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창업 농업인, 후계 농업경영인 등을 적극 육성하고,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 등으로 유통 혁신을 이뤄 내겠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참외 군부대 납품,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한 물량 조절 등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

성공적인 성주 1, 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공장 관련 각종 인허가 분야의 원 스톱 행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상권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 보증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다.

△ 문화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 성주 가천~김천 증산을 연결하는 지방도 903호선 도로 개설을 통해 합천~김천~거창~고령을 연결하는 가야산 순환도로를 완성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하며, 세종대왕자태실(生)·한개마을(活)·성산동고분군(死)을 통해 ‘생명문화도시 성주’브랜드 창출과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 및 휘게(Hygge) 생활 구현

- 맞춤형 급여를 통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보훈대상자 예우,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가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 종합사회복지관 내 키즈교육센터 건립 및 강당 증축,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 행복한 성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관망정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지방상수도의 시설확충과 성주읍내 하수관로 정비사업, 선남 공공 하수처리시설 등의 설치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상하수도 유지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별고을 체육공원에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해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명실 공히 휘게(Hygge)생활을 구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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