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효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 위생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효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 위생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효플러스 그린카드제에 참여하고 있는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남·북구지부 등 공중위생업 관련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의 성과와 2019년 공중위생단체 활성화 방안, 효플러스 그린카드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효플러스 그린카드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사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30% 할인하는 제도로 10여 년 전부터 많은 공중위생업소가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미용단체는 자생적으로 사회복지취약시설이나 읍면동 순회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올해도 효플러스 그린카드 운영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는 1만442명 정도이며, 321개 업소(미용업 207, 이용업 59, 목욕업 55)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참여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로 공중위생 소독기나 쓰레기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사회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효플러스 그린카드제에 동참해 주신 공중위생단체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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