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귀성길 대신 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19 설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 관련 상품이 전체 설 기획상품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 판매 상위 10위권에 오른 상품 가운데 절반이 여행 관련 상품이었다.

특히 시간적 부담이 덜한 제주도나 오사카 등 비교적 근거리 지역의 여행 상품 매출이 높았다.

설 상품은 실속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기획전 상품의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만원 미만이 64%를 차지했고 2만∼5만원이 18%, 5만원 이상은 19%였다.

출국 승객으로 분주한 인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4일 오전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승객들이 14∼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8.2.14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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