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23일 한국국제협력단 서류 접수

올해 정부에서 총 2만3307여 명의 정규직 신규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1월 중 10여 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주요 공공기관중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진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네트웍스·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미 지원접수를 마감했지만 올해 초임이 가장 높은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1월중 채용시장 문을 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일 발표한 ‘2019년 1월 공공기관 채용계획’에 따르면 100명을 채용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이 21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신입 28·경력4)이 23일부터 서류접수에 나선다.

또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배포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신입 200명·경력 20명) △서민금융진흥원(신입 16명·경력 11명) △한국과학기술원(신입 20명·신입/경력 7명)에서도 1월중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거래소(1월+7월 38명)와△전략물자관리원(1월+8월 총 5명)도 1월 채용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세부 채용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들 10개 기관의 평균 초임은 35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임 1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988만원이며, △서민금융진흥원 3911만원 △한국전력거래소 3852만원 △한국수자원공사 3천560만원 순으로 이어졌다.

서미영 대표는 “공공기관에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채용계획을 참고해 준비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배포된 ‘한눈에 보는 2019 공공기관 채용계획’ 중 전일제 정규직 일반채용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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