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파크 골프장 신설 등 체육시설 확충·스포츠마케팅 강화
공연·영화 문화생활 위해 청소년수련관·극장 리모델링

예천군체육사업소는 올 한해 스포츠와 문화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잡힌 예천군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사업,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질 높은 문화생활을 위한 예술 공연, 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을 위한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편다.

먼저 체육진흥시설 조성사업으로 ‘한천파크골프장, 한천 인라인스케이트장, 대창중·고등학교 풋살경기장’ 등 7개소의 체육시설을 만든다.

또 양궁·육상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은 구도심 경기를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양궁·육상 도 단위 이상 대회를 26회(전국19회, 도6회, 국제1회) 개최하며 약 7만 명, 전지훈련을 통해 153개 팀, 연인원 2만 명의 선수들이 예천을 찾았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72억 원에 이른다.

체육사업소는 올해도 도 단위 이상 대회를 20차례 이상 개최하고,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뛰어 넘겠다는 각오다.

한편 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2021년 도민체전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군민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 및 영화 상영은 올해 새롭게 시도한다. 그동안 무료이던 영화 및 공연을 유료로 전환하고 지정좌석제를 도입한다. 청소년수련관은 리모델링 사업과 청소년극장은 좌석 교체를 통해 새롭게 꾸며진다.

수영장은 타일교체와 천장보수를 통해 더욱 쾌적한 시설을 갖춘다. 현재 내진보강 공사 및 기능실 증축으로 휴장 중인 수련관은 2월 중 새단장 한다.

한편 ‘문화체육사업소’에서 ‘체육사업소’로 새출발을 한 체육사업소는 기존 4개 담당(양궁담당, 체육진흥담당, 청소년수련관담당, 문화회관담당)을 3개 팀(체육진흥팀, 스포츠마케팅팀, 시설관리팀)으로 재편해 분야별 전문성을 더했다.

예천군체육사업소 관계자는 “체육사업소의 스포츠와 문화 사업은 군민 여가 선용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며, 같은 맥락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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