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경찰서는 이용석 서장은 30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군위농협 고로지점 직원 L 씨에게 감사장 수여했다.
군위경찰서는 30일 전화 금융사기에 속아 군위농협 고로지점에서 현금 3000만 원을 대출한 뒤, 송금한 피해금을 지급정지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지점 직원 L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L 씨는 지난 10일 마을주민 K씨가 아들과 친인척 사업 자금으로 대출을 신청한 뒤 외부로 송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이라고 판단, 끈질긴 설득으로 인출 직전에 피해금을 지급정지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이용석 군위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관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금융기관과 함께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전화금융사기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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