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4900만 원 모금…2억400만 원 초과

▲ 영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앞장섰다.
영주시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인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보다 높은 137도를 달성했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열기로 당초 목표액 5억4500만 원보다 2억400만 원이 초과한 7억49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성금 내역을 보면 현금기부가 6억2900만 원, 물품기부가 1억2000만 원으로 어린이집 고사리손 아이부터 개인, 기업체, 단체 등 영주시민 전체가 이웃을 돕는 성금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영주시청 공무원들은 이웃돕기 성금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해 12월 3일 출근길에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추진해 2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각 실과소 읍면동별로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14개실과소 18개 읍면동에서 528명이 참여하여 6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국내의 어려운 사회적 여건에서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어려울 때 마다 힘을 모아 난국을 극복한 ‘선비정신’이 영주시민들의 힘이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서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은 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우리주위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위문금 등으로 지원 된다.
▲ 설날맞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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