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적극 추진…23개 전국 단위 대회 등 유치

안동시는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는 청정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사진은 안동시 생활체육 축구대회 모습.
안동시는 올해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국·도 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시 자체 대회도 내실 있게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 전국 초·중·고교 권역별 주말리그 축구대회를 비롯한 안동마라톤 대회,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등 23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8개의 도 단위 대회, 21개의 시 단위 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중에 안동시체육회와 함께 대회유치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중 선수단 규모와 개최 기간, 시민들의 호응도,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자세히 검토해 유치할 대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회는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 제고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의 각종 특산물, 맛집, 볼거리를 홍보해 이후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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