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2시 당권주자 황교안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 영주 당협사무실을 방문하자 최교일 국회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당원 등이 환영을 하고 있다.
9일 낮 12시 자유한국당 안동 당협사무실을 찾은 당권주자 황교안 전 총리를 김광림 국회의원과 황익기 황씨문중 안동종친회 회장, 정훈선 안동시의장, 경북도의원, 시의원, 당원 등이 환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총리가 경북 북부지역을 방문해 당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경북·대구 지역에 한국당 책임당원이 몰려있는 만큼, 영남 민심을 먼저 사로잡아야만 당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9일 오전 10시 영주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황 전 총리는 최교일 국회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 도기욱 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원내대표, 영주·문경시도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의 환영을 받으며 “보수의 중심에서 뭉쳐 어려운 나라를 살리자”라며 “자신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낮 12시에는 자유한국당 안동당협 사무실을 찾은 황 전 총리는 김광림 국회의원과 황씨문중 안동종친회 회장, 정훈선 안동시의장, 경북도 의원, 시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황 전 총리는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나라를 살려야 합니다. 안보와 경제 민생을 살려야만 합니다”라며 “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 같이 보수의 심장에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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