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박' 주장에 적극 반박…"현 정부 경제 망가뜨리는 상황 반드시 막아야"
이날 오전 영주·안동 당협사무실에서 “보수의 중심에서 뭉쳐 어려운 나라를 살리자”고 호소한 황 전 총리는 오후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우리 산업의 중심이었던 경북·대구는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끌어왔던 정말 의미 있는 지역인데 지금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며 “이 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리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각오”라고 경북·대구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이뤄가는 과정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며 “경제발전을 위해 국가발전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생가 방문은) 그분의 뜻을 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춘·백승주·김광림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도·시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전병억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장,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구미에서 황 전 총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