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포기하는 가정에 희망 주었으면"
경북교육청 장학사인 최 씨와 금릉초등학교 교사인 이 씨 부부는 지난 2일 다섯째 딸을 출산하고 최근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부부는 첫째 딸부터 막내딸까지 모두 2남 3녀로 명절 전 다섯째가 태어나 온 가족이 잔치 분위기라며 기뻐했다.
최 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의 원천인 것 같다”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다른 가정에 작은 희망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연 대신동장은 “출산을 계획 중인 다른 가정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인구증가시책에도 이바지해 고마울 따름이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