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파밍·농산물가공 2개 과정 60명…15일까지 접수

지난해 지역대학 농업인 전문과정 개강식 모습.
영주시는 지역대학인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에 농업인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5일까지 교육생 60명 모집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청년농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손잡고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경북전문대학교 농산물가공과정, 동양대학교 헬스파밍(health framing) 과정으로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 농업인재를 발굴·집중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으로 영주에 거주하며, 농림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운영된다.

응시원서는 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읍면동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교육비는 1인당 350만원으로 80%(280만원)이 지원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 게시 및 개별 통보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필 농정과수과장은 “전문 인력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대폭 지원해 ‘희망 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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