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안동병원 임직원, 연 2회 이상 헌혈에 적극 참여

▲ 안동병원과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약정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헌혈 약정식을 맺었다.

헌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반복되는 혈액 부족 사태 해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12일 열린 약정식에는 권부옥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장, 김은진 대구경북혈액원 제조관리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약정식에 따라 1500여 안동병원 임직원은 연 2회 이상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과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안동병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 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시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기증’ 헌혈증서 전달식도 함께 열려 병원 임직원의 헌혈증서 110여 장을 안동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부옥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장은 “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 나눔 방법의 하나로 안동병원은 경북에서 가장 많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캠페인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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