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지능팀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 사이버범죄수사팀은 지난해 하반기 경북지방경찰청 2급지 경찰서 베스트 사이버팀에 선정됐다.

칠곡경찰서 사이버팀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공동구매 카페를 개설하고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판매할 것처럼 거짓말을 해 피해자 919명으로부터 941회에 걸쳐 1억6000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붙잡았다.

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후배들을 협박, 전화와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다수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위를 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이버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가짜 인터넷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피해자 42명으로부터 다액을 편취한 사기 조직의 중국인 인출책 2명을 검거하는 등 수사 역량을 발휘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그 수법 또한 더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며“한 발 앞서가는 수사로 사이버 안전 확보에 기여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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