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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 실시

빙상계 성폭력·전문성 부족 '도마에'…이철우 도지사 최종 결정

양승복 기자   |   등록일 2019.02.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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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13일 열린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13일 연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위원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한국체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불거진 빙상계 성폭력 사태가 쟁점이 됐다.

김종영(포항·자유한국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한체대 총장 당시 있었던 빙상계 성폭력 사태에 대한 말이 많다. 총장을 사퇴하기 전 에 당사자인 A 교수를 잘 지도하지 못했다는 책임이 있는데도 A 교수에 대한 징계를 약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김 후보자가 12년 국회의원 시절 문화관공분야 일을 한 적이 별로 없다”며 “상식적으로 봤을 때 문화관광분야 관심이 없고 지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재도(포항·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빙상계 성폭력 사태에 대한 김 후보의 책임이 크다”며 “교육부의 감사결과 책임이 있다고 나오면 사장직을 사퇴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성폭력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다”며 “법적으로 책임져야할 정도의 결과가 나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체육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책임져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당연히 사임하는 게 맞다. 그러나 법적 책임이나 상당한 부분 책임져야 할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신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명호(안동·자유한국당)의원이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차기 총선에 나가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정계는 은퇴했고 총선에 나설 생각은 없다. 저를 키워준 곳이 경북이고 경북도의회여서 고향인 경북발전을 위해 사장 후보 신청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경북도의원 시절 문화관광 관련 상임위원장을 했기 때문에 문화관광에 낙제는 아니지 않느냐”며 “전문성도 필요하지만 사회를 보는 식견,인맥 정책을 만들어가는 능력 등 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김영선(비례·더블어민주당) 의원의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연간 매출이 얼마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해 묻자 질타를 받기도 했다.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에 보고하고 도에 제출하면 도지사는 이를 참고해 사장 임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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