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정기총회·취임식서 포부 밝혀
지난 13일 경산 북부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대의원,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1차 정기총회 및 취임식’에서 허명(58) 신임 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권위를 과감히 버리고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신임 이사장은 “현재 자산 1420억 원 규모인 북부새마을금고를 임기 내 2000억 원의 대형금고로 성장시키며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 지역의 선도적인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거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새마을금고 전무를 역임한 허 이사장은 북부새마을금고(회원 1만5000여 명 보유)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의원 직접투표로 지난달 23일 진행된 선거에서 총 투표수 114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42표를 얻은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