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욱 총장(왼쪽)과 이주석 원장. 경운대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은 지난 13일 재난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안전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개발과 지진재난 등 경북·대구지역 현안 해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서로 협력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재난안전 교육·훈련체계를 개발·운영으로 단순한 체험 수준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의 개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 중심의 교육체계를 개발해 대구·경북 전 지역에 확산한다.

아울러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기업들과 함께 방재 신기술 개발·인증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2018년도에 신설된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는 3개 종류의 국가교육과정을 유치하고 지진재난 관련 대형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앞서 2017년도에 신설된 대구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역 재난안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재난안전분야별 포럼 운영, 각종 재난안전정보 분석체계 운영 등 지역 안전도 향상에 이바지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성욱 총장은 “두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 특성화 재난안전 기술과 교육체계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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