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안동암산얼음축제
영남 유일의 겨울 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2019년도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도내 경쟁력 있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관광상품으로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지역축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축제를 운영해 농한기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소한이와 대한이의 신나는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부산, 대구, 포항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인 30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신명 나는 겨울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축제관광재단 및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적극적인 축제 홍보와 축제 관련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암산얼음축제를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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