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안전 불안' 대책 마련

영천시는 민원 및 허가업무 등 주요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서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 공무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봉화군 주민센터 총기난사 사건 등 최근 민원인들의 폭언이나 폭력으로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대책의 일한으로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민원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 및 청사보안을 위해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청사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한다.

이에 시는 읍면동과 주요 민원 부서에 2~4대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업체 안전요원 및 경찰과 연계해 민원폭력 및 긴급 상황 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CCTV와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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