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 학부모 안심 유치원 40개 원을 공모·선정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유치원에서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을 말한다.

선정 절차는 3월 전체 공·사립유치원 대상으로 공모계획서를 제출 받고, 4월에 실·내외공간의 청결 및 안전, 급·간식,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관리, 등·하원의 안전, 안전교육과 사고대책 영역의 15개 지표를 평가·심사한 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유치원 40개 원은 원당 400만 원에서 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을 받게 되며, 신청 후 미선정된 유치원에 대해서도 컨설팅과 환경개선 지원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학년도에도 학부모 안심유치원 37개원을 시범 운영했으며, 교원연수, 컨설팅 지원, 안심유치원 견학, 운영보고회, 홍보자료 보급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 안심유치원의 시범운영을 통해 유치원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꿀 계획이라.”며, “경북 도내 모든 유치원의 교육환경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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