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15일 도시재생 전문가를 초빙해 영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재생 사업 특강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15일 영양고등학교, 22일 영양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현장전문가가 직접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개념, 타 지역 ‘청소년 도시재생 참여단’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는 만큼 어려운 개념보다는 도시재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의로 진행한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공동체이다.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의 구성과 회복에 앞장선다면 1년, 2년이 아닌 수십 년 후를 바라보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의식 고취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 나아가 앞으로 진행하게 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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