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4일간 유소년 연수

경산시축구협회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 한중 축구교류 활성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경산시.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유소년축구 발전과 한·중 축구 교류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하남성 19개 학교, 1개 체육국, 1개 교육국 등 총 71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단 방문단은 한·중 축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산시를 방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연수 일정은 20일, 21일 양일간 3개 팀으로 나누어 한국 유소년 축구의 훈련 방식과 경기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22일은 중국선발팀과 경산시 유소년 대표팀과 평가전도 갖게 된다.

이번 하남성 유소년 축구 방문단에는 15개 학교 교장을 비롯한 하남성 체육국 및 교육국, 4개 학교 유소년 선수단 총 71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비로 국내에서 체류하며 한국 축구를 배우게 된다.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하계 전지훈련과 동계 전지훈련을 연계해 체육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산시축구협회는 지난해 MOU를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4월에 경산시를 방문해 세부적인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 경산시 유소년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전임으로 지도할 코치는 4월 6일 창단하게 되는 FC경산 U-15세팀 서수형(38) 코치로 대한축구협회 1급, 아시아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 1급, 피트니스 2급까지 갖춘 경산 출신의 엘리트 지도자로 중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선진 축구의 흐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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