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해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위군은 지난 20일 군위농공단지 복지회관에서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정책설명회를 했으며, 오는 4월 10일까지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해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주고자 현장의 의견을 물어 군위군이 마련하는 자리다.

군은 직접 현장을 찾아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지금까지의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공급 위주에서 수요관리로 방향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에너지 비용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를 선제로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군은 지난해 중소기업지원 운전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자금 1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농공단지 폐수처리장에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낡은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농공단지 공장건축물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을 변경해 기업규제 완화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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