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동대 이지선 교수, 31일 브라이언 박 목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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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선교수(왼쪽)와 브라이언 박 목사.

포항 오천남부교회(담임목사 김정동)는 29일과 31일 ‘내 영혼아 일어나라’를 주제로 회복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인도하고,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브라이언 박 목사가 인도한다.

이 교수는 2000년 7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 꿈 많은 대학생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의 55%에 중화상을 입고 자신의 꿈을 잠시 접어야 했다.

200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2008년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재활상담학 석사와 2010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6월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교통사고 뒤 30여 차례가 넘는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고, 이 글을 모아 2003년 ‘지선아 사랑해’를 출간해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선사했다.

그녀는 2017년 3월부터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브라이언 박 목사는 16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UCLA대학 정치학과를 나와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에서 26세에 부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일찍 성공한 그는 한때 마약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1994년 한 미국인으로부터 영접기도를 받은 뒤 마약을 일순간 끊을 수 있었다.

그는 그해 신학공부를 시작해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더 처치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2007년부터 아내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하며 복음과 함께 신유와 회복의 역사를 일으켰다. 지금은 CTS 기독교TV에서 기도회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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