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축산물 공급으로 신뢰받는 조합될 것"

김진수 영천축협 조합장

영천축협은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인한 무주공산인 조합장 선거에서 김진수(58) 후보가 새로운 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김진수 당선자는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발품을 팔며 선거 운동을 펼친 결과 60%에 육박하는 득표를 얻었다.

이에 김 당선자는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1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축협,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질 좋은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전문매장으로 거듭나고 조합원 말씀에 귀기울이는 조합원들의 대변자로서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한우협회장과 농업경영인영천시연합회장을 역임한 그는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영천별빛한우 브랜드화와 더불어 영천한돈, 벌꿀계란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진수 당선자는 △축산 사업 설명회 및 영농교육 △후계축산인 및 여성축산인 신기술 공유 확대 △조합원 문화복지사업 확대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따른 행정적 지원 △현장 경험 풍부한 수의사 채용 등의 공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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