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수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최근 5년 동안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GS리테일,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개 대기업 중 최근 5년(2013년-2017년) 사업보고서를 모두 공시한 74개 대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GS리테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은 지난 2013년 전체 직원 수가 4373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1만1193명으로 5년 전 대비 7561명이나 늘어났다.

두 번째로 직원이 크게 증가한 대기업은 ‘현대자동차’로 5년 전 대비 5491명 증가했으며, 삼성물산(4360명)·LG화학(4222명)·삼성전자(3990명)·LG이노텍(3055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대기업이 최근 5년 동안 고용 창출한 규모는 총 1만7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국내기업 1위인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2월 기준 전체 직원이 9만9784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3990명이 늘어난 데다 반도체 사업 확장으로 직원 10만명 시대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6만859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LG전자(3만7653명)·기아자동차(3만4720명)·LG디스플레이(3만3335명)·이마트(2만7656명)·롯데쇼핑(2만5992명)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대기업의 2017년 전체 직원 수는 총 76만102명이 달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동일기업의 직원규모(74만3175명) 보다 1만6927명(+2.3%) 증가한 것이다.

여성 직원 증가율은 4.8%로 남성 직원 증가율(1.6%) 보다 소폭 높았지만 성별 직원 수는 남직원이 57만3267명·여직원이 18만4359명으로 여전히 남직원이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9년 9월 현재 1만71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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