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어린이갤러리

경주문화재단은 4월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어린이 특별전 ‘에코, 아이코’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재호 작가의 작품 ‘몬스터’
(재)경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어린이갤러리(4층)에서 ‘환경(eco)과 어린이(I)들이 함께(co)’란 뜻을 담은 ‘에코, 아이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문화재단 자체기획 전시인 이번 전시는 미디어, 회화, 설치, 조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7가지 테마를 입혔다.

(재)경주문화재단은 그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전시를 2016년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경주지역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단위, 유아·어린이 단체 등 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임용현, 이미주, 오유경, 엄아롱과 주혜령, 이재호, 이원기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의 상상력이 응집된 작품들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예술 속에 담긴 환경의 소중함,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큐레이터 토크, 도슨트 투어, 미술관2교시, 특별한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천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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