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5회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시상식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안동대 권봉관 박사
국립 안동대학교 권봉관 박사가‘BK21플러스사업 우수 연구인력’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메리츠타워에서 개최된 ‘제5회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시상식’에서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총 32명을 우수인력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문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권봉관 박사는 안동대 민속학과 BK21플러스 ‘미래지식 창출을 위한 민속지식의 자원화‘ 사업팀(팀장 배영동 교수)에 참여하면서 국내·외 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알찬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건의 논문 중 6건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되고 학술저서 4건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 박사는 2017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입사해 전국의 여러 농촌을 조사 연구해 응용민속학적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농촌마을 활성화 분야에 대한 진취적인 연구와 논문 게재를 통해 영향력 있는 성과를 축적했다.

지난해 5월부터 홍성군청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에 전문위원으로 임용된 권 박사는 농촌과 농민 생활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기획·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농촌공동체 연구에서 중요한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홍성군 홍동면 일대에서 기획 사업을 수행해 농촌과 농민에 대한 실증적이고 대안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과 농민의 삶의 현장에 밀착된 연구를 통해 행정과 민간 분야를 넘나들며 농민들의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고 농촌생활의 장점을 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플러스사업팀은 2016년, BK21플러스사업 중간평가 결과 ‘인문학분야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BK21플러스 웹진 ‘사업단 집중탐방’ 코너에 우수사업팀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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