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복지관·아트센터조성·연일다목적체육관·울릉공무원 사택 등 포항·울릉 주민숙원사업 착착 진행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6억 원(남·울릉 23억 원, 북구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연일읍민 다목적체육관 건립(8억 원)·울릉 공무원 사택 건립(10억 원)·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8억 원)·아트센터 조성공사 사업(2억 원)·기계천 하상준설 사업(3억 원) 등에 집중 투입된다.
총사업비 52억 원 규모인 연일읍 다목적체육관은 최근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인구가 증가세에 있는 데다 기존 체육관이 협소하고 노후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울릉군 공무원 사택은 울릉군의 주택보급률이 낮아 주거비가 전국 최고수준에 달하면서 하위직 공무원들의 기본생활권 보장이 어려워 전출 및 면직 비중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었다.
이에 따라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 차원에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사택을 건립한다.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인 포항 농업인교육복지관은 흥해읍 농수산물도매시장 부근에 대·소강당과 회의실 및 휴게공간을 갖추고,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전문 교육시설로 활용된다.
포항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공연발표를 위한 쇼케이스 및 소통공간을 확대, 지역예술단체는 물론 동호회의 공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기계천 하상준설사업’은 하천 아래 퇴적 토사를 정비함으로써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범람을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폭우·폭설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는 재해문자전광판 교체(총사업비 3억 원), 구룡포 장안경로당 이전신축(총사업비 5억 원)사업도 추진된다.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교육시설 확충과 농업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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