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울릉 팜(farm) 파티(party) 포스터.
울릉군은 오는 9일과 11일, 13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나물 채취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가자! 울릉 팜(farm) 파티(party)’라는 주제로 도시 소비자인 관광객을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음식요리 및 시식과 농촌체험을 하는 행사다.

참가 관광객은 오전9시에 도동 소공원에서 집결해 와달리 휴게쉼터에서 죽도를 배경으로 북면의 아름다운 해안가 포토타임,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 채취 및 산나물무침, 산채비빔밥 시식, 농가 모노레일 탑승, 보물섬 관음도 탐방 순으로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으로 도동·저동관광안내소 방문접수를 통해 1회당 2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시군 1관광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순한 자연경관 관광개념을 탈피해 울릉군의 특산품인 산나물을 직접 채취함으로써 산나물에 대한 우수성과 청정 울릉도 이미지를 널리 알려 체험형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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