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울산시 남구 직거래장터에 참가한 시 관계자들이 영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6일 우호 협력을 맺은 울산시 남구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남구 옥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우수 농특산품 별빛촌산삼배양, 조흔와인, 사과, 매실청, 한우브랜드인 영천별빛한우 등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해 농특산품은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축산판매차량을 동원한 영천별빛한우는 4~5시간 만에 완판하는 등 울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는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6. 14 ~ 16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6회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에서 영천과일축제를 개최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우호 협력을 체결하고 이번에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등 울산 남구와 영천시가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울산시 남구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3월 울산 귀신고래축구단 교류전, 지난 3일 울산 남구 삼산동과 영천시 중앙동 자매결연, 오는 4월 중 울산 이통장연합회 영천시 방문 예정 등으로 민·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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