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나노 인프라 첨단장비·시설 활용

특성화고 헉생들이 첨단 장비를 이용해 나노융합 기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이 올 상반기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 첨단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분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현재 32명의 학생이 올 7월 말까지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의 첨단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나노 반도체 공정, OLED 디스플레이 공정, 나노 측정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이론+실습)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31명을 선발해 동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66명이 참여해 60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수료학생 중 51명의 학생들이 하나머티리얼즈, SFA반도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파워세미텍 등 나노 관련 기업에 취업(85%)했다.

한편 현재 국내 나노 인프라는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대구나노융합실용화센터, 대전나노종합기술원 등 전국 6개 지역에 구축돼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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