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행벙복지센터에서 8일 열린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 주민 설명회 모습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읍 복개천 및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8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제13회 조지훈예술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르게 꾸밀 각오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 주민들이 주도해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영양읍 내로 변경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영양군청, 복개천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이 교통통제와 주차 문제로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공적인 축제의 진행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관광객에게 음용수와 화장실을 제공하는 가게에‘축제참여 착한식당’을 선정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나물 판매 위주에서 탈피해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영양의 특화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릴 지훈예술제는 조지훈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지훈예술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축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는 올해 축제의 방향과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양군의 친절 서비스를 알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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