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중학교 소강당에서 ‘저출산 고령사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라는 주제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찾아가는 학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8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인구 감소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들으면서 결혼, 임신, 가족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강지영 강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는 인구감소에 따른 가족 해체의 위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며 “개인의 행복은 가족의 소중함에서 이루어진다는 가족친화적인 가치관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실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출산, 보육 및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등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