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편성됐다. 재원은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 금융그룹 전 계열사 기부금과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재원으로 편성돼 의의를 더했다.
눈에 띄는 것은 등록금 지원이 아닌 생활비를 지원하는 성격의 장학금으로 피해 지역 학생들이 생활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DGB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dgbs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접수 후 피해 관련 확인서류 제출하면 장학금이 지급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DGB 사회공헌재단으로 담당자 주형술 부부장( O53-740-7918이나 김영태 차장( O53- 740-7919로 문의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