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금 기탁자를 대상으로 출연금, 기탁금 등의 예산으로 추진된 장학회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알리는 2019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기탁자들은 미래 영양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공감하며 영양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49억 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1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교육 소외계층 해소, 인재 양성 재원 확보와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했고 장학금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취업난 속에서 당당히 취업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결실을 맺었다.

오도창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지원하는데 큰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내실 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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