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9867억 편성

상주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을 1454억 원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 예산 8413억 원 보다 무려 17.28% 늘어난 액수으로 상주시 추경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애초 7490억 원 대비 1399억 원(18.68%) 증가한 8889억 원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애초 239억 원 대비 3억 원(1.26%) 증가한 24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애초 684억 원 대비 52억 원(7.57%)이 증가한 736억 원이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96억 원과 공기업 특별회계 전출금 73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 58억 원,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15억 원, 인평 세월교 재가설공사 11억 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사업 4억 원, 경북 형 청년 일자리사업 3억 원, 청년복지 행복 도우미 사업 2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의 세부적인 사용처는 인력 운영비 등 필수경비 21억 원과 국 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 지정사업 296억 원, 자체사업 1082억 원 등이다.

황천모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주민 건의사항과 생활 SOC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유치 등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며 “추경이 원안대로 가결돼 상주가 새천년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개회하는 제19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심의을 거쳐 23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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