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추진 논의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11일 2019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상균 포스코 상무)가 강구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요확대 방안 마련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구조센터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강구조센터 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정품 건설용 강재 사용 환경 조성을 통한 철강재 수요 확대’로 정하고 △제도 개선 △교육 및 홍보 강화 △강구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요 확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강구조학회와 추진한 강교량 관련 품셈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 3년간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추진해 온 건설용 강재 제도개선에 대해 구체적인 Action Plan을 가지고,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강구조센터 산하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는 오는 2022년까지 스틸하우스의 300% 성장, 연 1500호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존 단독주택시장에 집중된 스틸하우스를 공동주택시장으로 확대 적용키로 하고, 공동주택시장 진입을 위한 스틸하우스 내화구조 KS 개정에 들어갔다.

한편 최근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소재사·설계사·시공사·자재사 등이 모여 모듈러건축위원회를 발족하고, 품질관리 기준 마련 및 해외 선진 기술 벤치마킹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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