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이(사진 오른쪽) 총렴 서약서을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이 15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비리, 갑질문화 청산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독도재단은 이날 서약식에서 ‘청렴기반 조성·청렴교육 강화·청렴문화 확산·청렴의 일상화’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불법·부당행위 내부 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설치 운용한다.

특히 서약식에서 전 직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청렴한 직무수행과 금품·향응·수수 근절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하고, 청렴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해 청렴에 대한 자기의지를 확인하고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며 소신 있게 일할 것임을 결의했다.

또한 익명 온라인 신고시스템인 레드 휘슬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해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근 군위 부군수로 퇴임하고 재단 사무총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신순식 총장은 “재단의 고유사업인 민간차원의 독도 수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홍보에 중점을 두어 영토주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재단의 개혁을 위해 “반부패·쳥렴서약서에 서명하여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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