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군위고 실용음악동아리 뮤라클이 점심시간 이용해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고등학교(김종현 교장)는 최근 실용음악동아리 ‘뮤라클’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입생 환영 공연을 했다.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공연은 학교 야외잔디밭에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감상하며 기쁨과 휴식을 했다.

화창한 봄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곡을 선정하여 피아노, 드럼, 기타, 보컬 중에서 총 16명의 부원이 자신 있는 분야의 부분을 선택한 후 총 2주간 동아리방에서 연습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동아리장(2학년)은 “짧은 연습 기간이라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원들 간의 음악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받은 소액의 수익금은 ‘한국 장애인재단’에 기부하며, 이를 통해 봉사 정신을 함양한다.

군위고의 유일한 밴드 동아리인 뮤라클(지도교사 정연정)은 작년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동아리 자랑 UCC’ 외 1개의 교외대회에 참가했다.

직접 곡을 편곡, 개사 연주해 대회에서 금상, 최우수상 등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 있을 시낭송 대회, 정기공연, 축제 등의 활약 또한 무척 기대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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