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난해 도정주요시책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8개 우수 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00만원, 최우수 시군은 상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7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친환경농업과는 경북 농업역사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려 국비 752억원(총사업비 1325억원)을 확보했으며, 첨단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우수부서로는 도정의 또 다른 핵심축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및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보건정책과, 지역산업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산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일자리창출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의성군은 도정 역점시책의 서민생활안정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환경산림분야에서 특히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시군으로는 안동시, 포항시, 칠곡군, 울진군, 예천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은 영천시, 청송군이 각각 수상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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