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동안 경상북도 명예 홍보대사 야스다료코(한국필명 안소라) 씨가 경북여행 가이드북 출간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소라 작가는 지난 2월 11일 경북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시장과 골목길 등 일상의 풍경과 그곳의 소박한 보통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해 2005년부터 한국필명 ‘안소라’로 활동하며 ‘한국에 가고 싶다’, ‘대구 주말 트래블’을 비롯해 총 8권의 한국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한 영향력 있는 작가다.

안소라 작가는 대도시와는 다른 특히 문경만의 지방색과 관광자원에 호기심이 많아 이전에도 여러 번 문경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문경새재를 비롯한 주요관광지는 물론 화수헌, 카페가은역 등 이색공간도 함께 체험하고 전통시장도 방문하는 등 문경만의 색깔을 담아내려 애썼다.

앞으로 안소라 작가는 문경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맛과 멋이 가득한 경북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경북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SNS블로그 홍보, 이색 관광콘텐츠 개발, 현지 홍보설명회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관광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제는 로컬 관광시대이며, 지방 소도시가 주는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일본 관광객에게 경북과 문경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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