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천역 세영리첼' 견본주택 인기…18일부터 청약

방촌역 세영리첼 투시도
4월 봄바람을 타고 전국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에 따르면 이번 달(4월) 전국 44개 단지에서 3만7,373세대(일반분양 2만7,70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개 단지, 총 세대수 1만1,314세대(일반분양 6,734세대)가 더 많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4월 분양성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곳은 대구지역으로 최근 2~3년 간 전국의 부동산경기를 이끌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방촌역 세영리첼’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많은 동구지역인데다 대구시의 중요 개발가치와 미래비전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방촌역 세영리첼’은 오픈 이후 주말까지 3일간 1만 5000여명이 넘는 수요자가 견본주택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최근 인터넷청약으로 인해 견본주택 방문이 다소 주춤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대구지역에서는 올 초 견본주택을 개장한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 이후 최다집객과 흥행이라는 평가다.

‘방촌역 세영리첼’은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방촌역 세영리첼 관계자는 ‘방촌역 일대에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중대형 명품단지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며 “이 일대 적재된 실수요자와 대구공항이전 후적지개발, 안심뉴타운개발, 율하첨단산업도시개발 등 대구시의 핵심개발사업에 대한 프리미엄 기대감으로 인해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방촌역 세영리첼 사업지는 방촌동 1093-1번지, (구)푸드웰 자리다. 단지는 7개동 403세대(84㎡A 123세대, 84㎡B 199세대, 82㎡ 81세대)로 구성되며, 지상에 차 없는 특화조경, 쇼핑거리 형태의 편리한 상업시설 등이 특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놀이터 2곳, 경로당, 넓은 잔디광장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채광·통풍이 좋은 4BAY, 특화수납의 3.5BAY,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 다목적 알파룸 등 신주거문화도 매력이다.

모든 생활이 편리한 입지조건으로 도보 1분 거리에 방촌역,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방촌시장,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대형쇼핑센터 등 최적주거지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분양예정인 상업시설은 반경 500m 내에 밀집한 5,3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방촌역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단지 내 상주인구와 대단지 유동인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투자가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촌역 세영리첼의 청약관련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확인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217-7 만촌역 2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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