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2019년 상반기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16 일 대구시청 별관 강당에서 인생백년 아카데미 개강식과 함께 첫 강연이 열렸습니다.

대구시와 경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첫 강의부터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여기에 첫 강사로 정덕희 교수가 나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2번의 강의가 진행됐던 시민대학은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16번으로 늘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동부여성문화회관 줌마스팀의 댄스공연, 북구 노인복지회관 하모니카 동아리 청춘 2악장팀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올해 16회 이어지는 인문학 특강에 빠지지 마시고 꼭 참석하셔서 여러분들의 지식도 쌓고 우리 모두의 학교인 대구 시민대학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첫 강사로 나선 정덕희 교수는 ‘오감 만족 행복한 100세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정 교수는 강의에서 자존감의 답은 의미 있는 삶에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쾌락 지수보다 의미지수가 높아야 행복감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이를 위해 작은 의미에 소중함을 알고 느끼는 삶, ‘소확행’을 실천하는 삶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교수의 강연에 시민들은 박수치며 공감하고 노트에 받아 적으며 몰입했습니다.

‘내 삶을 또닥 또닥 채워주는 90분의 시간’이라는 아카데미의 슬로건에 맞게 90분 동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은 오감이 만족하는 행복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깊이있는 공부롤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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